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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베르세르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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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따위는 개나 줘버려라, 구세주는 없다.
이 세계에는 인간의 운명을 주관하는 어떤 초월적인 "계율" "신의 손"이 존재하는 것일까. 적어도 인간은 자신의 의지마저도 자유롭게 할 수 없다. 베르세르크의 작가 미우라 켄타로의 사망을 기리며. 베르세르크를 접한 건 IPTV VOD 서비스를 통해서였다. 우연히 IPTV에서 97년작 검풍전기 베르세르크를 발견하였고, 종종 베르세르크는 꼭 봐야 한다는 주변의 이야기가 있었기에 시청했다. 초반은 암울한 중세풍 문학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 거부감 없이 몰입해서 보다가 급작스럽게 등장한 '식'씬을 보고 한동안 충격에 빠졌던 기억이 난다. 절대적 절망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이런 것이겠구나 싶은 암울하고 공포스러우면서 두려운 '식'의 전개를 보는 내내, 당사자인 '가츠'가 아님에도 절망감을 느낄 수 있었다. 당시 원..
생각 끄적이는 남자
2021. 5. 20. 20:19